[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교육활동에 헌신하는 교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에 한 번씩 모두 4차례에 걸쳐 각각 10여명의 '참사랑 스승'을 선정한다.
대상 교원은 도내 공립유치원,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육경력 3년 이상 교원 중에서 ▲학생으로 부터 존경받고 동료교원으로부터 참스승이라고 인정받는 교원 ▲혁신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교권 신장 및 학생인권조례 정착에 기여한 교원 등이다.
추천 방법은 학생ㆍ학부모ㆍ교원의 의견을 감안해 30명 이상의 학생과 동료교원이 추천할 수 있으며, 동료교원 과반수와 학교장도 추천 가능하다. 또 교육청이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 등을 고려해 선정할 수도 있다.
7월 참사랑 스승 추천기간은 오는 20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사랑 스승 추천'코너를 이용하거나, 25개 지역교육청 및 도교육청으로 서면 추천하면 된다. 선정된 참사랑 스승에게는 월말 교육감 표창을 한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황중원 장학관은 "경기도 10만면에 달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참사랑 스승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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