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도쿄전력은 10일 혼슈 동북부 지방에서 오전 10시께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냉각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타나베 사토시 도쿄전력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과 다른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쓰나미는 약 50cm 높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도쿄 북동쪽 약 423km 떨어진, 깊이 약 10km 지점을 진원으로 일어났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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