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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만희 국토부 차관, 인도·우즈베키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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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해외 수주활동 지원에 나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국기업의 해외 수주활동 지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한 차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동안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 우즈베키스탄 지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국토해양부, 해외건설협회, 수공, 도공, 건설업체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해 플랜트, 수자원, 도로, 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건설외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도로교통부장관과 도시개발부 차관을 면담해 양국간 인프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정례적인 한-인도 인프라 개발협력 TF 운영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도 주요 발주처인 국영 수력·화력발전공사 회장도 만나 발전소, 상하수도 등 인프라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건설인프라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기업의 진출지원 및 양국간 교류 협력확대를 위해 에너지담당 부총리 및 건설교통 부총리, 재무부 차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자원은 풍부하나, 사업추진 경험이나 기술력이 부족해 개발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양국간 상호보완적 협력방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4박6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 우즈베키스탄지역의 주요 정부기관 및 발주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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