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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농림장관, “산림재해예방 힘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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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방문, “UNCCD AFoCO 등 준비 잘해 산림역량 알리고 국격 높이자” 강조

서규용 농림장관, “산림재해예방 힘써라” 산림청을 처음 찾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이돈구 산림청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산림청 업무 현황보고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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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규용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7일 산림청을 방문, 이돈구 산림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여름철 산림분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회 때 이 청장은 올해 주요 업무 및 여름철 수해방지 대책,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준비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올해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4대 강 희망의 숲 조성, 봄철 산불피해 방지 및 각종 산림사업에 노고가 많았다”며 “산사태위험지 등 재해취약지를 잘 살펴 산림분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일본 지진해일피해를 거울삼아 해안방재림 조성 사업을 늘려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우량목재생산을 위한 숲 가꾸기 확대, 숲 가꾸기 산물 활용 확대에도 신경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서규용 농림장관, “산림재해예방 힘써라” 산림청을 방문, 이돈구 산림청장(앞줄 오른쪽)과 함께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앞줄 왼쪽)으로부터 연구현황을 보고받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앞줄 가운데).


서 장관은 이어 올 10월 창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와 우리나라가 이끄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창설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준비를 잘해 우리 산림분야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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