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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회복 가로막는 장애물 여전히 많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최근 일본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일본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역풍이 여전히 강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1일 6월 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3분기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5.7% 상승했고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사회보장개혁을 위한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WSJ는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력사용 제한에 따른 산업 위축 등은 일본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기 둔화와 유럽 부채 위기 등은 수출시장 비중이 높은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고 1970년대 석유 위기 사태 이후 전력사용 제한령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일본 정부는 5일 전력 공급 제한으로 7월 산업생산이 0.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간 총리는 여야에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임 의사를 내놨다.


WSJ는 일본 경제가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그것을 부추길 필요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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