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개인의 '사자'세 복귀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12%) 오른 492.9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93.15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폭을 되물리며 하락 반전해 491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1시40분을 전후로 재차 상승 전환한 후 오후 내내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이 7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200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1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린 양상이었다. 방송서비스(2.01%)를 비롯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운송, 금융 등은 올랐다.
그러나 종이목재(-2.17%)를 비롯해 음식료담배,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0.12%), CJ오쇼핑(2.65%), OCI머티리얼즈(0.23%), 네오위즈게임즈(2.47%), 동서(1.63%), 에스에프에이(1.55%), GS홈쇼핑(1.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3.53% 내렸으며 CJ E&M(-0.69%), 다음(-0.27%), SK브로드밴드(-0.48%), 성우하이텍(-0.19%), 포스코 ICT(-1.22%), 포스코켐텍(-0.2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밀) 선물이 5월 중순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주요 곡물이 급등 마감했다는 소식 등에 효성오앤비(9.78%), 조비(3.79%) 등 곡물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홍준표주' 두올산업은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국내 연구진이 장기이식 면역거부 반응을 줄인 미니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조아제약(7.36%) 등에 매수세가 몰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45종목이 올랐고 489종목이 내렸다. 7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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