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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다시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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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다시 기본으로…" 이헌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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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이 "다시 기본을 생각하자"면서 임직원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이 사장은 기본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작은 사안도 큰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면서 기본을 철저히 지키자고 강조하는 한편, 기본 속에서 미래 비전을 찾자고 당부했다.

최근 이건희 그룹 회장의 '부정부패 일소' 발언을 계기로 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고, 전자정보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을 지체 없이 이행하라는 지시로 해석된다.


6일 삼성코닝정밀소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공감편지'에서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요즘으로, 기본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항목"이라며 "기본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너무 쉽고 당연하기 때문에 기본을 망각하거나 간과하게 되고, 결국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큰 문제로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것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것 등 3가지를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세 가지 기본만 잘 지키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찌보면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서 다룰 만한 내용이지만, 그것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을 우리는 여러 차례 봐 왔다"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을 어기게 되고, 결국 본인과 회사에 큰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본을 지키자는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말이다. 입버릇처럼 되뇌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해도 좋다"면서 "다시 한번 기본을 생각해보자. 기본 속에 비전이 있고, 기본 속에 길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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