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멕시코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지구로 돌진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개의 긴 오렌지색 화염 꼬리를 끌며 지구로 돌진하는 괴상한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남부 모렐로스주(州) 쿠에르나바카 인근 상공에서다.
동영상은 차 타고 인근을 지나던 ‘킴드래곤1’이라는 네티즌이 촬영한 것으로 UFO 사냥꾼들은 이를 운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슬랙어택69’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자신도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11시 똑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호주 빅토리아주(州) 멜버른 등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괴비행물체가 목격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11일 독일 베를린 상공에서 촬영된 괴비행물체는 좀 달랐다. 불꽃 꼬리가 훨씬 긴데다 낙하 중 갑자기 궤도를 바꾼 것이다. 운석이라면 궤도가 바뀔 리 만무하다.
지난 5월 28일 칠레의 푸에르트몬트 상공에서도 이와 유사한 불덩어리 UFO가 목격된 바 있다. 당시 이 UFO도 지구로 돌진 중 갑자기 궤도를 바꿨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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