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2회초 KIA 유격수 김선빈이 넥센 알드리지의 강습타구에 얼굴을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사진제공=KIA타이거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 김선빈(KIA)이 강습타구에 코뼈와 잇몸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김선빈은 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 2회 수비에서 상대 타자 코리 알드리지의 강습타구를 얼굴에 맞고 쓰러졌다. 글러브를 얼굴 쪽으로 가져갔지만 빠른 타구에 속수무책으로 코 왼쪽과 광대뼈 사이를 강타 당했다.
김선빈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정신을 회복했지만 많은 출혈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그대로 동군상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결과 부상은 코뼈와 오른 상악골 골절상으로 밝혀졌다.
KIA 구단은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한 차례 더 정밀검진을 받게 할 것”이라며 “결과를 검토한 뒤 향후 치료 일정 등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빈은 올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5일까지 70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 38타점 46득점 18도루를 남겼다. 공격의 공백은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 중인 김원섭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이현곤이 대신 나설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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