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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상반기 수주 283억 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중동의 불안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플랜트의 수주 규모가 283억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플랜트 업계의 해외수주 규모가 283억불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5.5%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해 1월 수주된 UAE 원전(189불)을 제외하면 90.2%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 141억700만달러, 유럽 57억2200만달러, 미주 44억4600만달러, 아시아 34억9200만달러, 아프리카 5억3100만달러 순이다.


설비 분야별로는 육상과 해양에서의 오일 및 가스 시추, 처리와 관련한 Oil&Gas(162%), 해양플랜트(151%)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경부는 “전통적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가 중동 정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기업들이 그동안 기업들이 그동안 축적한 해양플랜트, Oil&Gas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해외플랜트 수주 198억불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신흥국의 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에너지·발전 수요 증가로 Oil&Gas·해양·발전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대규모 산업발전과 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중인 중남미,아프리카 등의 신흥시장과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소형 플랜트 사업성평가 지원하는 한편 시장개척단 파견하는 등 중소형플랜트 및 플랜트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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