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태국 총선결과, 일단 주식·외환시장에는 호재로 작용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가 3.5%,바트 1.2% 올라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조윤미기자]3일 태국 총선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 잉럭 친나왓이 주도하는 푸어 타이당의 압승은 일단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귀환 기대로 주가는 오르고 태국 통화인 바트화도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잉럭 친나왓의 총선 승리로 바트화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가치가 올랐고 주가도 급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 태국 국채 만기에 대비한 보험료라고 할 수 있는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도 1년여 만에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바트 가치는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1.2%가 올랐다. 이는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바트화는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30.41바트를 기록, 지난 1월23일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크레디트 아그리꼴은 바트화가 연말에는 1달러당 29.20 바트까지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가도 급등했다. 태국 주식시장의 SET지수는 이날 3.5% 상승한 1077.96까지 치솟았다. 이는 잉럭 가문이 지배하는 SC자산운용과 M링크 아시아 주가가 급등한 덕분이었다. SC자산운용 주가는 13%나 뛰어오른 주당 15.5바트, M링크는 22% 상승한 2.16바트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SET지수는 지난 6월 투자자들이 8억8400만 달러를 순매도해 6월27일 3개월 사이 최저치로 하락하기도 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에 따르면 CDS는 12bp,0.12%포인트 하락한 1.1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27일 최대 낙폭이다.


18억 달러에 상당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UOB자산운용의 바나 불본 최고경영자(CEO)는 “푸어 타이당의 승리는 경제에 긍정적이다"면서 ” 총선 승리로 푸어타이당은 핵심 경제 장관들을 제어하면서 정책협조와 집행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태국 최대 은행의 자회사인 BBL자산운용(자산규모 49억 달러)의 보라반 타라품 CEO는 “새 정부의 안정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타이 주식시장으로 해외투자자로 귀환하면 바트화도 절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푸어 타이당의 승리가 정정불안의 종식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자산매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도쿄의 코쿠사이 자산운용의 이리무라 타카히데 신흥시장 조사팀장은 지적했다.


이무라 팀장은 “반복되는 시위와 폭력 및 다른 정치문제는 이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에 방해요소가 될 것으로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일례로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2년의 감옥형을 살지 않기 위해 두바이 등지에 머무르고 있다.


아울러 물가안정도 잉럭 친나왓이 풀어야 할 과제다. 푸어 타이당은 총선 선거전에서 농민을 위한 가격보장, 최소임금 40%인상,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정책 유지, 물가안정 등을 공약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6%로 근 3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금리도 과제다. 태국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위해 기준금리인 하루 짜리 환매조건부 채권금리를 올들어 네 번이나 인상해 3%로 조정했다. 태국 재무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