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장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위해 ‘시민소통 홈페이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아이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속 체험공간인 유아숲체험장이 한남동 산 8-1 일대 응봉공원내에 조성됨에 따라 시민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시민소통 홈페이지는 유아숲체험장 설계와 조성·관리 등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유아숲체험장은 이미 유럽 선진국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과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숲유치원)의 형태로 활발하게 운영돼 왔다.
국내에서도 대안교육, 생태교육 일환으로 프로그램이 일부 운영돼 왔으나 점차 숲체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해 도시의 아이들이 자연체험과 숲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유아체험장을 조성하게 됐다.
응봉공원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장은 숲체험이 가능한 보조시설(야외학습장, 놀이·운동시설, 산책로 등)과 장비를 도입해 유아들이 놀면서 체험하는 자연형 놀이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9월 3일까지 응봉공원(매봉산) 내 유아숲체험장 조성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며 10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에 대한 주민 의견은 서울의공원(http//parks.seoul.go.kr/park) 홈페이지에 접속 후 시민고객마당→시민소통게시판→용산구-유아숲체험장 조성을 클릭하면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그에 대한 답변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용산구 공원녹지과(☎ 2199-759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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