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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나는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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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청(구청장 김우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7월11 ~ 17일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신청 접수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300명을 선발하고, 수준 테스트를 통해 15명씩 총 20개 반을 구성, 반별로 원어민 강사와 보조 강사 등 2명의 담임이 학생들을 관리한다.

운영기간은 8월3 ~24일 가운데 평일 15일 동안이며, 1일 2시간씩 총 30시간 수업한다.

은평구, 신나는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지난해 원어민 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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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영어로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원어민과의 ‘대화중심수업’, ‘Speaking 집중수업’, ‘활동수업과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장소는 은평초등학교(지하철 녹번역 은평소방서 옆)로, 별도의 수강료는 없지만 교재비(약 2만 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은 가정여건 상 해외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어교실 운영은 어학 전문업체인 에스엘아이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교육을 진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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