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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가 이끌 혁신적 통신라이프 키워드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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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단말기는 별도의 라우터, 모뎀 구입해야 가능, 사용요금은 월 3만~5만원대, LTE 서비스 핵심은 '영상' 콘텐츠

'LTE'가 이끌 혁신적 통신라이프 키워드는..'영상' SK텔레콤 LT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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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상용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SK텔레콤이 클라우드 망, 기지국간 간섭 제어기술, LTE 펨토셀 개발 등 첨단 네트워크로 '프리미엄 4G LTE' 서비스를 약속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최단 시간 전국망 구축이라는 카드와 함께 '풀(Full) LTE' 서비스로 SK텔레콤에 맞수를 뒀다.


LTE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하려는 SK텔레콤과 대반전을 노리는 LG유플러스간에 벌어지는 'LTE 경쟁'은 사실 이동통신 고객들의 라이프사이클 변화로 귀결지어진다. LTE는 이론상 기존 3세대인 광대역부호분할접속(WCDMA) 망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배나 빠르다. 무선에서도 유선 수준의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1.4GB 영화 1편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2분, 400MB MP3 100곡 다운로드 받을 때는 40초가 소요된다. 기존 3G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각 15분, 5분 걸리는 것에 비교하면 혁신 수준이다.

이처럼 LTE 상용화 서비스 이후의 관심은 이동통신 고객들이 누리게 될 혜택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음성·데이터의 '영상화'를 고객들이 누리게 될 대표적 혜택으로 꼽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LTE 상용화 기념행사에서 "LTE는 영상 세계다. 영상은 차세대 음성이고 차세대 데이터이기도 하다"며 "LTE가 본격 상용화되면 고객들의 이동통신 라이프가 '영상 라이프'로 새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내가 쓰고 있던 단말기로 LTE 사용 가능하나?..'라우터'로 가능=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LTE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회사가 출시하는 LTE 라우터와 모뎀을 구매해야 한다. 이 제품은 내달 1일 상용화 시점과 동시에 출시되며 USB형 모뎀과 라우터 형태로 구분된다.


별도의 수작업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10월께 각각 LTE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도는 HD급으로 지원되며 화면도 4.5인치 수준이다.

양사별 단말기 라인업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올해 총 9종, LG유플러스는 3∼4종 선보인다.


◆LTE 한달 사용요금은 얼마나?..'3만~5만원대 요금제'=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2종의 LTE 요금제를 공개했다. 요금제만 놓고 볼 때 LG유플러스가 더 저렴하다. 더 낮게 책정된 기본요금에 더 많은 데이터 제공을 제시했고 데이터 한도 초과시 발생하는 부과요금 수준도 더 낮다.


LG유플러스는 월 기본료 3만원, 5만원 요금제 상품에 각각 5GB, 10GB 데이터 제공을 옵션으로 내걸었다. 데이터 한도를 초과하면 1MB당 3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월 3만5000원, 4만9000원 상품을 선보이게 될 SK텔레콤은 5GB, 9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며 한도 초과시 1MB당 51.2원을 부과한다.


LTE 서비스를 통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올 8월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우선 7월부터 10월까지는 모뎀이나 라우터로 LTE를 즐길수 있다"며 "향후 얼리 어답터들이 쓰는 것을 보고 무제한 데이터로 갈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그 시기는 8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혁신적인 영상서비스'=LTE 기술의 핵심은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궁극적으로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다. 이에 양사별로 제시한 LTE 무선 서비스의 핵심은 '영상'에 맞춰져 있다.


SK텔레콤은 영상통화, T맵, T스토어, 호핀 등 기존 영상 서비스가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SK텔레콤은 LTE를 통해 기존 64Kbps 기반 영상통화를 500Kbps 이상으로 개선, 8배 이상 선명한 영상과 2배 이상 깨끗해진 음성 기반의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인 '영상통화 에볼루션(가칭)'을 첫 LTE 스마트폰에 탑재해 출시할 계획이다. 영화 속에서 보던 선명하고 화면 끊김 현상이 없는 영상통화가 현실화 되는 것이다.


T맵 서비스도 진화한다. 핵심 상권의 골목길까지 상세히 보여주는 고화질 지도가 등장하며 '뜨는 맛집·까페' 랭킹 정보, 사진 등 고용량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는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핫(T map HOT)도 7월 중 출시된다. 1만여개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1GB분량, 2시간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T스토어와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의 영상 콘텐츠 소비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LTE의 빠른 전송속도를 통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환경이 조성되고 화상 교육 등 스마트러닝, 어디서나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도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은 버스·지하철 등 이동 중이나 장소에 무관하게 모바일 다자간 네트워크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HD급 비디오 화상회의, 스마트 에듀케이션, 네트워크 게임 등을 LTE 도입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분했다. LTE 커버리지에 포함된 서울(광화문), 부산(서면), 광주(전남대) 각 지역에서 휴대폰을 활용해 화상으로 회의하고 학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LTE'가 이끌 혁신적 통신라이프 키워드는..'영상' LG유플러스 LTE 로고

LG유플러스는 또 이동 중에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전송해 상대방이 바로 시청 가능하며 채팅도 할 수 있는 개인방송 서비스, TV 다시보기 등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최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HD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오는 10월 LTE폰을 통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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