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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최중경 "유류세 인하 없고, 할당관세 숙고 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유류세 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유류세는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 따르면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할당관세는 지경부와 함께 도입여부를 숙고 중에 있지만, 최근 석유수입국들의 비축유 방출이 유가에 미칠 영향과 산유국들의 대응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 역시 "유류세 인하로 재정부와 이견이 없다"면서 "유가가 130$이상으로 올라가야 검토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할당관세는 논의 중인데 재정수입과 유가안정 둘다 중요해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기름 매점매석이 적발되면 주유소 폐쇄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할당관세 3%를 0%로 인하해도 리터당 20원 밖에 내려가지 않아소비자들이 과연 체감할지 등등을 따져봐야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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