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지수가 크게 오르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29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 오를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의 경우 미결주택매매지수는 전월대비 11.6% 하락했었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구매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니카 칸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침체 단계에서는 어떤 종류의 상승이든 환영한다"면서도 "아직은 주택시장에서 견고한 활성화는 맞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