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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는 조계륭 부사장이 신임 사장 공모를 거쳐 3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계륭 사장은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 후, 1992년 한국수출보험공사(현 공사) 설립 당시 공사로 자리를 옮겼으며, 홍보비서실장, 채권관리본부장, 무역사업본부장(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조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 무역1조불 목표를 달성하고 2015년까지 세계무역 G7(주요 7개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역의 성장동력으로서 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리스크관리 경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무역보험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중장기 수출금융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글로벌 상업, 투자금융을 촉진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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