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인천] '100년 먹거리' 인천경제구역, 다시 뛴다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로벌인천] '100년 먹거리' 인천경제구역, 다시 뛴다 송도국제도시 전경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난해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1년간 재정비를 끝내고 다시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 특히 삼성그룹의 송도 바이오제약 사업 투자 이후 지지부진하던 주요 개발 프로젝트들이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송도의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건설 사업이 최근 재개됐다.

지난해 공사비 미지급으로 중단됐던 이 건물 공사는 최근 시행사인 엔에스씨링키지제이차㈜의 대주주인 포스코건설이 1650억 원을 추가 조달함에 따라 다시 시작됐다. 현재 외관이 완성된 이 건물은 오는 2013년까지 완공돼 송도국제도시의 메인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의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공사비 부족의 주 원인이었던 사업성 제고를 위해 NEATT 빌딩의 콘도와 호텔공간을 오피스텔로 분양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9월 입주가 무산돼 한때 차질이 빚어지는 듯 했지만, 일리노이대학교, 알프레드대학교의 분교를 유치하는 등 정상 괘도로 돌아 오고 있다.

알프레드대는 세라믹을 중심으로 한 공과대학과 예술대학,세라믹 공학과 경영을 접목한 MBA 프로그램을, 일리노이대는 공과대학, 교육학, 도서관학이 중심이 되는 대학원 과정을 각각 오는 2013년부터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조지메이슨대, 벨기에 겐트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PF 부진으로 사업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다른 사업들과 달리 송도국제화복합단지㈜의 경우 이미 6000여 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놓은 상태에서 건물 7개 동을 추가로 짓는 2단계 건설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는 이 곳에 2014년까지 상주 인원 5000여 명의 국제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송도 쇼핑몰 사업도 착착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지난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롯데송도쇼핑타운에 1000여 억 원을 출자했다. 롯데쇼핑이 400억 원, 롯데역사가 320억원, 롯데미도파가 200억원, 롯데자산개발 99억5000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송도쇼핑타운 조성 사업이 한결 탄력을 받게 됐다. 롯데그룹은 외자 5000만 달러 등 7500억원을 투자해 송도 8만4500㎡ 부지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몰 롯데월드 등을 오는 2015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지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를 최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도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송도국제도시 개발 사인 NSIC는 이를 위해 'u-Life 솔루션 회사'를 오는 7월 설립할 계획이다. 미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시스코도 참여하며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정보통신관련 공사와 각종 시설물 운영ㆍ관리, 보안, u-교육, u-헬스케어, u-쇼핑 서비스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추가 토지 조성을 위한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5161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부터 432만㎡(131만평)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매립공사 입찰이 진행 중이다. 단일 공사로는 올해 최대어로 꼽혀 국내 건설사들이 총출동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주의 '오페라하우스'를 지향하며 건설되는 인천아트센터 사업도 최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1차 PF를 성공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저탄소 녹색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38% 감소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경제청은 2020년까지 도시계획, 인구수 등을 고려한 에너지와 토지이용 등에서 예상되는 탄소배출치(BAU)를 연간 569만3960여t(송도 164만6000t, 청라 111만8500t, 영종 292만7300t)에서 216만2470여t으로 38% 줄인다는 구상이다.


2020년까지 물 재이용비율 40%, 자원순환 76%, 1인당 녹지면적 48㎡, 신재생에너지 7% 보급, 건축물 에너지 등급 기준 강화 등의 세부 실행계획도 세웠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저탄소 친환경 개념은 세계적으로 인류가 지켜야 할 윤리로 인식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글로벌 흐름을 리드하는 대한민국을 보여주고자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를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도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통한 세계 최고의 환경도시가 되기 위해 물 재활용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