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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 사장 되고 싶다고? "그럼 이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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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창업시 입지보다 업종 선택이 우선

창업하는데 있어 많은 이들이 필자에게 물어오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업종’이 먼저냐, ‘입지’가 먼저냐이다.


과연 독자 여러분들은 어떠한 답을 내릴까 사뭇 궁금하다.

사실 정답이란 없다. 하지만 많은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느끼는 나만의 정답은 업종이 먼저란 사실이다.


가끔 강의를 할 때 참석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하지만 그 누구 하나 시원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이는 창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 중 하나다.


답에 대한 해석을 하면 이렇다. 입지를 확보한 후 업종을 정하게 되면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 시간에 쫓기다 보면 철저한 상권분석이나 검증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창업을 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창업하려는 아이템에 대한 연구와 상품개발의 노하우도 없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동종업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른바 ‘대박’ 사장들이라 일컫는 장사의 선수급들은 대부분 업종을 먼저 선정한다.


업종을 선정한 후 적게는 수개월에서 수년간에 걸쳐 아이템 연구에 들어간다. 또 계획하고 있는 아이템의 내로라하는 점포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그 성공 점포들의 이상을 목표로 삼게 된다.


그런 뒤에 여러 사람들의 검증을 받고 창업시장에 뛰어든다. 자연스럽게 ‘대박’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이다.


입지, 즉 좋은 점포를 찾는 일은 다리품을 열심히 팔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창업에 있어 입지선정이 결코 급한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업종을 먼저 선택한 후 입지를 알아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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