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OCI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부진으로 인한 가격매력과 중국 정부가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34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2.64% 상승한 4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3만1000원(3.48%)까지 상승했다.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창구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외국계 증권사들이 2만6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계기업들이 폴리실리콘을 싸게 공급하고 있는 상황을 중국 당국차원에서 정리하려는 것으로 연초부터 꾸준히 이야기는 나왔던 것"이라면서 "이렇게 진행되는 구조조정은 대형 폴리실리콘 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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