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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조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상패가 수여됐다. 김 조교수는 임신 중 당뇨병과 영양결핍과의 관련성을 시사한 논문 '임신 중 세로토닌에 의한 췌장 베타세포의 증식 조절'로 이번 의학논문부문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7월 '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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