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2011년 하반기 청년인턴십 750명 중 1회차 연수대상자 250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 청년인턴십 연수는 상·하반기 각각 750명씩 총 1500명을 선발해 각각 3회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인턴행원들은 연수원에서 2박3일간 은행업무 이해·지폐산 등 기본직무 교육을 받은 후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돼 3개월간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행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인원 300명 중 60명(20%)을 청년인턴십 수료자 중에서 채용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시에도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이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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