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사장 유창무)는 BNP파리바, HSBC 등 국내외 10곳의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베트남 몽중(Mong Duong)화력발전프로젝트에 8억4000만달러의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지역에 120만kw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만 19억5000만달러 규모로 발전소 완공 이후 발생하는 수익으로 차입금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K-sure가 차입금의 미상환 위험을 지급보증 해주는 '중장기 수출보험'을 제공하고 10개 글로벌 상업은행이 총 소요비용의 54%인 8억4000만달러 상당의 장기 차입금을 분담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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