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POSCO, 하반기 원가전가력 회복<하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7일 POSCO에 대해 하반기 원가전가력 회복으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4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7월 중순 이후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과 중국 긴축 완화에 따른 저가 수출 물량 축소로 국내 시황 할인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5%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5% 가량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4200억원과 1조4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4%와 19.6%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액 호조는 지난 3월 완공된 포항 신제강 공장 효과와 지난 16일 이후 출하분 가격 인상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신장은 내수가격 인상과 수출단가 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6% 가량 상승한 반면 실질 원가 인상폭이 예상보다 낮아 재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 애널리스트는 "이익 모멘텀 뿐만 아니라 고급강 제품 비중 확대까지 고려하면 장기 성장성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