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항공교통관게 협력회의', 29~30일 개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부는 향후 한·중·일 3국 협력체 확대 운영 및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7일 한·중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 논의와 기술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양국간 항공교통관제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중국을 경유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항공교통흐름관리(ATFM) 협력방안과 현행 지상항행시설을 이용하던 항행방식을 위성과 첨단화된 항공기 탑재장비를 활용하는 미래항공항행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 비행계획서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대한 양국 기술협력 등 관제분야 현안사항 및 기술협력 방안들도 의제에 담겨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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