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과 체계적인 지원 통해 창업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찾으면 창업의 지름길이 보인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운영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ㆍ시니어비즈플라자’(이하 비즈플라자)는 회의실, 공동 사무 공간 등을 갖추고 경영 법률 회계 세무 특허 마케팅 등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창ㆍ취업 관련 세미나, 워크숍 개최, 커뮤니티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예비창업자를 발굴, 사업화 지원을 통한 시니어 창업을 촉진했는데 2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2011년 2월 비즈플라자 개소 이후 지난 5월까지 이 곳을 통해 창업한 사례는 모두 5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입상한 노태범, 이경임 씨도 비즈플라자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성공사례 1... 티앤비 (대표 노태범 ☎ 041-540-3449)
맥동수류를 활용한 모발, 두피 세정장치를 생산하는 ‘티앤비’ 노태범 대표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비즈플라자에서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까지 했다.
모든 것이 비즈플라자의 체계적인 자문과 상담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창업 전 사업타당성 분석에서부터 창업 후 세무, 법률 상담까지 비즈플라자를 통해서 풀어가고 있다.
노 대표는 늦은 나이에 창업을 도와 준 비즈플라자가 이젠 든든한 친구가 됐다며 창업을 생각하는 시니어가 있다면 비즈플라자의 문을 두드려 보기를 권했다.
◆창업성공사례 2 ...The Prime (대표 이경임 ☎ 070-4404-6960)
조명기기 업체를 창업한 ‘The Prime’ 이경임 대표는 막연히 창업을 생각하고 있던 중 비즈플라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매니저와 자문단의 상담을 통해 창업 기본지식과 경영 마인드 등을 일깨우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다른 회원들과의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었다.
이 대표는 "창업자금 지원, 사업자 등록 뿐 아니라 홈페이지 제작, 홍보까지 도와주는 비즈플라자가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비즈플라자가 더 많은 시니어 창업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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