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서울 삼성동 캠코 별관에서 신용회복 중인 성실상환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 208명에게 장학금 1억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캠코가 지난 2006년부터 우수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행사로, 현재까지 2000여명에게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고액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의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장영철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금융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자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신용회복지원 제도인 한마음금융·희망모아 등을 시행 중이며, ㄿ 올해 12월에도 성실상환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2차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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