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4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그리스가 다음주 긴축안을 통과시킨뒤 그리스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5포인트(0.3%) 상승한 9624.09엔에, 토픽스 지수는 2.34포인트(0.3%) 오른 827.85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EU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가 다음 주 긴축안을 통과시킨다면 그리스 디폴트를 막고 유로 경제를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EU 지도자들의 결정은 그리스 미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리스 의회는 지원을 받기 위해 다음주 780억 유로(1110억달러) 규모의 긴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유럽수출비중이 높은 소니는 2.2% 상승했다. 도시바는 2.82% 올랐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투자전략가는 “유럽이 그리스 지원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07%) 상승한 2690.17에 거래되고 있다.
원 총리는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 총리는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지만 내 대답은 Yes“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제12차 5개년(2011~2015년) 개발 계획이 시작되는 올해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표현했다. 중국 경제가 물가 안정과 함께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로 힘든 시기를 겪은 직후 중국 경제는 2008~2010년 성장률이 9.6%, 9.2%, 10.3%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며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SAIC자동차는 2.33% 상승하고 있다.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는 0.65%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센트럴차이나증권의 리준 투자전략가는 “원자재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출 것”이라면서 “이달 인플레이션이 꼭지를 찍고 정부 긴축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9.94포인트(0.60%)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9.07포인트(0.34%) 내리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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