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14일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경기침체 우려를 씻어내면서 오전 하락분을 만회하고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97(0.16%) 상승한 9463.18에, 토픽스지수는 1.93(0.24%) 오른 814.1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유틸리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도쿄전력이 18.6% 상승해 2달간 최대폭으로 뛰었고 주부전력도 6.9% 올랐다. 마루베니상사는 오만 가스발전소 수주가 확실시되면서 0.19% 상승했다.
아마노 히사카즈 T&D증권 펀드매니저는 “일부 투자자들이 지금 시점을 매수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 회복세 둔화 우려가 있지만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대비 12.09(0.45%) 오른 2712.47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5%로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산업생산도 전년대비 13.3%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경제 상승동력이 여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0.6% 뛰었다.
네이더 내이미 AMP캐피털인베스터즈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해 왔지만 예상을 웃돈 건실한 지표 덕에 우려가 해소됐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커졌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자동차(SAIC)가 3.67% 상승중이고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1.1%, 폴리부동산그룹이 9.3% 오르는 등 전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1.1% 상승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17% 하락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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