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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조아제약, EPO 의약품 활용은 미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조아제약은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EPO(Erythropoietin)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소에서 시험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작년과 올해 태어난 형질전환복제돼지에서 생산한 EPO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EPO성분검출 결과 발표의 시기도 아직은 언급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대량생산체제가 구축되고 EPO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 결과가 나오면 임상시험진행 등의 다음 사업화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99년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EPO 연구를 시작해 지난 2005년 EPO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EPO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방법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PO(erythropoietin)란 태아의 간이나 성인의 신장에서 주로 생성되는 당단백질로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적혈구 수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혈 호르몬이다.


EPO는 기본적으로 빈혈이나 신부전증 등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등의 치료보조물질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금액이 너무 비싸 고가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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