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은 23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전분기와 동일한 7조5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일종의 정책금융이다. 한은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총액한도대출 한도 내에서 은행에 자금을 배정해 주고 있다.
금통위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10조원까지 확대했지만 지난해 6월 8조5000억원, 올해부터는 7조5000억원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금통위는 지난 3월10일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한바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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