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BIS 연차총회'와 'EMEAP-Eurosystem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출국한다.
22일 한은은 오는 2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루체른 및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81차 BIS 연차총회'와 27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EMEAP-Eurosystem 고위급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김 총재가 22일 출국해 2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BIS 연차총회'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재정정책과 재정정책이 통화 및 금융안정에 주는 시사점'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신흥시장국에 있어서의 재정정책의 도전'이란 주제의 세션에서 주제토론자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총재는 'BIS 연차총회 기간 중 열리는 '세계경제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회의,'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김 총재는 EMEAP(동아시아 대양주 중앙은행 임원회의)과 Eurosystem(유럽중앙은행제도)이 공동 주최하는 'EMEAP-Eurosystem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해 유럽 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 네덜란드중앙은행의 누크 벨링크 총재와 함께 공동의장으로서 세미나를 총괄한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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