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게임하이가 CJ E&M과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게임하이는 전날보다 240원(2.45%)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는 주력게임인 서든어택의 퍼블리셔 계약에 관한 문제로 인해 최근 12거래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게임하이는 CJ E&M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J E&M은 서든어택의 기존 퍼블리셔였지만 게임하이는 재계약을 중단하고 넥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CJ E&M은 기존 유저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넥슨으로 이관하는데 반발하며 양측이 갈등을 지속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으로 사용자 이탈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2분기에는 이전하는 유저에게 지급하는 게임캐쉬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들 수 있지만 3분기부터는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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