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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불확실성 7월까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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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그리스 의회가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가결함으로써 그리스 위기가 일단락됐지만 아직 긴장의 고삐를 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긴축안에 표결이 진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김수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그리스 의회가 신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가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며 "의회 해산이라는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긴축안에 대한 표결이 남아있어 그리스 불확실성은 7월까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집권당(PASOK)이 노조와 중산층을 지지기반으로 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추가적 긴축안을 강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럽연합(EU)의 주력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도 정치적 배경 때문에 단호한 해결책을 내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독일은 올 해 진행된 지방선거에서 연합여당이 참패, 그리스에 대한 단호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정치적 입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역시 내년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사르코지 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국내 정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KB투자증권은 그리스 문제가 EU와 IMF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으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8일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가결하면 7월에는 추가 구제금융안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리스 불확실성 7월까지 이어질 것<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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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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