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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공항 배후 물류단지 53만3000㎡ 우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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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공항 배후단지 인센티브 강화, 화물네트워크 확대 등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를 항공물류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전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우선, 항공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운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공항 물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항공물동량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역량이 늘고 있는 중국노선의 화물노선 및 화물기 운항횟수를 늘리고, 동남아, 중국지역 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환적 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중동 지역 등과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향후 화물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은 수요분석을 통해 순차적으로 화물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원활한 화물처리를 위해 인천공항 내 화물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12년까지 2단계 공항 배후 물류단지 53만3000㎡를 우선 개발한다.


또 항공사, 항공화물 주선업체 등 물류기업에게 물동량 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양 공항공사, 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화물수요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번째로는 인천공항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맞춤형 물류시설을 제공하며, 중점유치 기업군을 선정하여 집중 유치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그간 외국기업에게만 적용해 왔던 투자금액에 따른 토지 임대료 감면을 국내기업에게까지 확대한다. 500만달러 이상은 5년간 50% 감면, 1000만달러 이상 5년간 100%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해 포장·가공을 통해 재반출 하는 물량을 50%이상 취급하는 입주업체에게는 토지임대료 감면을 2년 연장한다. 기존 입주업체의 추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3300㎡ 이상 증축하거나 250만달러 이상 투자 시 3년간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한다.


재무적 투자자 등이 임차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의 선호에 맞게 물류시설을 건립·임대하도록 했다. 자금이 부족해 직접투자가 어려운 기업도 물류단지에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반도체장비, 첨단부품소재, 의약품·의료기기, 정밀화학, 화장품 등 5개 중점유치 기업군을 선정해 민관 합동 마케팅을 통해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항공화물 주선업체와 항공사를 연계해 화물예약·추적 등을 수행하는 항공물류정보화시스템(AIRCIS)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다. 이를 위해 항공화물 운송서류를 전자화하고 스마트폰으로 AIRCI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다. 국토부는 현재 RFID 기술을 활용하여 화물위치를 실시간 추적하고 공항내에서 화물처리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토부는 항공화물은 중량기준으로 전체 수출입물량의 0.2~0.3%에 불과하나 금액기준으로 25%나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화물수송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발전방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발전방안을 통해 국제화물 물동량을 2015년까지 350만t으로 늘리고 인천공항 1단계 공항 배후 물류단지 입주율을 100%로 높일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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