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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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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행복 북카페 등 여행프로젝트 운영...화장실 주차장 길 공원 등 여성행복 인증시설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독서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행복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집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도서관 구축 뿐 아니라 책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행복 북카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우리 관악독서·논술 클럽’의 후원으로 전문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배우는 차이나(china) 클럽, 책놀이 육아 동아리 등 독서 관련 동아리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여성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여성행복! 가족행복!’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부서의 힘을 모았다.

2007년 여성의 행복으로 시작된 ‘女幸프로젝트’를 ‘가족의 행복’으로 까지 확대해 구정 전 분야에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로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여성행복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합니다! 북카페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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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 & 가정의 양립 지원’을 목적으로 ‘직장인 요리교실’을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도 학교가 노는 토요일인 6월25일과 7월 9일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 1인이 한 조가 돼 스파게티, 케이준 치킨 샐러드 등 요리 만들기를 체험해 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또 신대방역 화장실 등 10개 소 화장실과 관악산 공원주차장 등 9개 소 주차장,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된 서울대입구역부터 낙성대역까지의 남부순환로와 서울대입구역부터 관악구청을 지나 건영아파트까지의 관악로 2개의 길, 청룡동의 깨끗하게 정비된 화장실과 안전을 위한 CCTV까지 설치된 장군봉 공원 외 2개의 공원을 여성의 안전과 편리를 추구하는 여성행복 인증시설로 서울시에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 해 지방자치단체로선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관악구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가족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가족친화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이용, 직원의 자녀와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 등 가족을 구청으로 초청해 부모나 자녀가 근무하는 부서와 구청장실과 구의회를 둘러보고 서울특별시 관학전시관, 낙성대 공원, 관악산 호수공원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합니다! 여행프로젝트 평가회


뿐 아니라 관악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옥선화 교수 외 서울대학교 교수을 강사로 펼친 ‘직장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가족친화교육’을 통해 직장생활의 만족도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밖에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대체인력, 탄력근무제를 운영하고 있고, 직원의 결혼이나 생일, 자녀의 입학 시에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있으며 임신 6개월 이상의 여직원은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해 당직근무에서 제외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여성의 세심한 관점을 반영하여 여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진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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