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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의 3DTV 논쟁이 전체 시장 키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디스플레이뱅크, 올해 3DTV 2520만대로 전체 10% 차지할 것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TV 방식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인 가운데 다양한 3D TV의 방식이 3D TV의 전체 시장규모를 키운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TV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LED TV나 슬림(Slim) TV도 아닌 3D TV의 방식이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전세계 TV시장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기 다른 3D TV 방식의 3D TV를 출시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됐고 최근에는 이같은 소모성 공방의 수위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과 LG의 3DTV 논쟁이 전체 시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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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회사의 치열한 논쟁은 소비자들의 3D TV에 대한 관심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는 기술과 가격, 품질 등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은 하락하는 효과를 불러와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3D TV 시장이 2520만대로 전세계 TV 시장에서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LCD TV와 PDP TV가 각각 2170만대와 3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양한 3D 방식이 출시, 넓어진 3D TV 라인업과 저렴해지는 3D TV 가격 및 3D 컨텐츠의 확대 등이 향후 시장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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