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풍산이 3분기 실적 호전 전망에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1400원(4.02%) 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2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둔 후 3분기부터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국제 전기동가격 하락 및 2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선반영하면서 하락했던 주가는 점차 재상승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풍산이 3분기에 영업이익 395억원, 영업이익률 6.8%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는 박판 부문의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2% 늘어난 6984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7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늘어난 2조4113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743억원으로 전망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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