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은행 관련업종이 지난해보다 대출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고 예대금리차도 확대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보다 2300원(4.75%) 증가한 5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4.42%), 우리금융(4.44%)도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은행 대출이 전년말 대비 3.7% 상승했다"며 "전년 같은 기간 증가율이 2.2%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또 "정책금리 인상은 예대금리차 확대에 일조하고 있지만 수신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펀더멘탈도 양호다는 평가다. 구 연구원은 대출성장세가 정상화되고 순이자마진이 크게 악화될 요인이 없어 은행의 펀더멘탈은 양호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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