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러시아 북서부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40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을 인용해 중국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러시아제 '투폴레프-134' 기종의 이 여객기는 20일(현지시각) 밤 11시 40분쯤 모스크바를 출발해 러시아 북부 페트로자보츠크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페트로자보츠크 공항에서 1㎞ 떨어진 인근에 불시착했다.
러시아 비상재난부 이리나 안드리야노바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승객 43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48명의 탑승 인원 중 40명이 숨지고, 나머지 8명도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의 테러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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