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1일 대륙제관에 대해 신제품 호조 등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CRV, Countersink Release Vent)와 적재시 흔들림과 위험성을 방지할 수 있는 18리터 넥트 인 캔(Necked in Can)의 매출이 2009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방지 부탄가스는 내수 시장 잠식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는 것. 특히 "안 터지는 부탄가스에 이어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다음달 말부터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출시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18리터 넥트 인 캔도 물량기준으로 10% 미만의 성장에서 지난해 10.9%, 올해 17.2% 성장해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으로 인한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5.6배와 4.6배로 업종 및 시장평균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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