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일명 '박카스 아줌마'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노인들이 줄곧 찾는 서울 종로구의 종묘공원에는 일명 '박카스 아줌마'라고 불리는 성매매 중년여성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들에게 '박카스 아줌마'라는 별칭이 붙은 건 박카스를 건네며 노인들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기 때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박카스 아줌마'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대의 정도는 대개 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박카스 아줌마 중에는 과거 성매매 관련 업종에서 종사한 사람도 있지만,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오다 거리로 나선 이들도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박카스 아줌마'라는 존재에 대해 네티즌들은 "요구르트 아줌마와 같은 개념인 줄 알았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게 아니었구나"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한 60대 할아버지는 "젊은 사람들도 이성을 만나려고 홍대 앞 클럽에 가지 않느냐"며 "여기서 다들 꼭 성매매만 하는 건 아니다. 종묘에 모인 노인의 생활을 하나의 문화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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