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취득금액, 15일 종가기준 74억8600만원…“주가안정, 주주가치 증대 위해 결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대표이사 부회장 김우식)가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사주 380만주(8.17%)를 오는 9월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예상취득금액은 15일 종가기준으로 74억8600만원.
자사주 취득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회사실적과 성장성 등 실질적인 기업 가치에 비하면 주가가 낮게 평가 돼있다고 본다”면서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cs는 2009년 코스피 상장 후 이번 자사주 취득 외에 지난 2월 이익소각을 했고 3월엔 전 임직원이 자사주 매입운동을 벌이는 등 주가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9년보다 49.3% 늘었고 올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느는 등 실적 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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