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6일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을 위해 개설한 '희망 앱 아카데미'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희망 앱 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직업능력 개발 교육으로 IT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제 1기 희망 앱 아카데미는 지난 1월 수강생 12명으로 시작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한 5명을 제외하고 7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진우 SK텔레콤 개방형협력(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은 "앞으로도 T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취약 계층에게 제공해 경제적 문제로 인해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계층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제 2기 희망 앱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오는 8월1일부터 20주로 서울시 거주 만 20세 이상 저소득 가구원 중 IT분야 창업 또는 구직 희망자가 대상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가구에 속해야 한다.
신청자는 서울형 그물망 복지센터 홈페이지 (gumulmang.welfare.seoul.kr) 또는 복지콜 서비스(1644-0120)를 통해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 마감일은 내달 14일까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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