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 특집]글로컬(Global+Local)칭기즈칸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최근 고리원전 재가동을 계기로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는 동시에 원전관련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높여 원전강국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최근 원전안전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인 '안전기술본부'를 신설해 가동 중이다.
이 본부는 기존 본사에 분산돼 있던 안전기술처, 원자력정책처를 합친 것으로 안전처, 위기관리실, 기술기획처를 두고 있다. 특히 안전처 내에 후쿠시마대응전담팀을 신설, 일본 원전사고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의 원자력 연구개발수행체계 일원화 지침에 따라 6월부터 한국전력 산하의 한전 전력연구원 107명을 원자력발전기술원으로 통합, 원자력발전 연구개발 업무를 일원화시켰다. 원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엔지니어 출신의 김종신 사장이 진두지휘하고있다.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원자력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2004년부터 서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했다가 2007년 3월 한수원 사장에 취임했으며 2010년에 연임해 성공했다.
김 사장은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의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전문가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고 고리1호기 재가동과정에서도 일일이 모든 것을 챙겼다. 최근에는 독일 원자력발전소 안전전문기관인 TUV-SUD와 원전안전운영에 대한 안전성 향상과 원전시장 진출의 협력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지역사회공헌도 활발해 사내에 17개 봉사대 150개 봉사팀이 운영 중이며 28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농산물ㆍ벼 저장시설, 농기계 임대은행 및 농산물 저온 저장고 설치 등 농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