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감사원이 구제역 관련 감사를 진행하면서 감사 첫 날 피감기관 직원들과 어울려 노래방 등에서 유흥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16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관 3명은 7일 오후 화천읍의 한 고깃집에서 화천군 공무원들과 식사와 술을 한 데 이어 인근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 동안 맥주를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
이날 저녁식사 비용 21만원은 감사관이 냈지만 노래방 비용 4만5000원은 화천군 공무원이 부담했다. 감사원은 화천군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근무에 일용직을 대리 투입하고 수당을 챙긴 것과 관련해 7~10일 감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화천군 직원들은 구제역 관련 감사와 관계가 없는 감사실 소속 직원"이라며 "대부분의 비용을 감사원 직원들이 부담했다"고 해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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