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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스팍 가격 안정세 긍정적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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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16일 OCI에 대해 스팟가격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OCI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의 여파로 최고치 대비 37%나 하락했으나 지난주부터 스팟가격의 안정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해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그간 급등에 따른 조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여 향후 안정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5월 들어 25%나 급락했던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이 6월 들어 56~57달러/kg 수준에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독일과 이태리의 보조금 인하에 따른 불확실성과 재고평가손을 덜기 위한 재고처리 등이 겹쳐 폴리실리콘 가격은 4월말 76달러/kg에서57달러/kg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하락폭이 작아지면서 이번주 56달러/kg으로소폭 하락에 그쳤다며 이는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이태리가 보조금 인하가 확정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그 결과 웨이퍼ㆍ셀회사의 폴리실리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직 일부 재고처리로 인한 가격하락 요인은 존재하지만, 5월 이후 수요 회복세가 하반기 내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셀이나 모듈 가격의 하락세는 공급과잉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커 시간이 더 소요될 여지가 있지만, 5월과 같은 급격한 가격하락이 재연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태양광 시장의 가장 큰 시장(독일, 일본, 이태리)들이 원자력발전을 줄이고 대체에너지비중을 높이는 정책선회와 모듈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설치비가 크게 낮아진 점을 고려할때 향후 태양광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독일의 관세인하가 7월부터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그간 관세인하 혜택을 보기 위해 지연된 수요가 가세해 6~8월 설치가 최고 5GW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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