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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주5일 기대" 여행주 '들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5일 코스닥 지수가 이틀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465.96으로 갭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10분 만에 466.44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결국 시초가를 넘지 못하고 5일 이동평균선 밑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4포인트(0.55%) 상승한 464.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128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억원, 8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업종도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종이·목재(1.67%), 제약(1.6%), 기타제조(1.57%), 기계·장비(1.52%) 등의 업종이 많이 상승한 업종으로 꼽혔다. 방송서비스(-3.04%), 통신방송서비스(-1.73%)는 가장 부진한 업종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3.26%), GS홈쇼핑(-2.26%)이 나란히 약세를 보였고, 최근 증시에 입성한 KMH도 3.9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98%), CJ E&M(0.58%), 서울반도체(0.75%), 다음(1.62%), OCI머티리얼즈(1.91%) 등 상위권 종목들이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CJ오쇼핑, 동서(-0.41%), 네오위즈게임즈(-0.61%), 골프존(-2.05%), 포스코 ICT(-0.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여행항공주와 사교육 관련주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전일 정부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이 관련주 수혜 기대감으로 이어져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여행 관련주인 모두투어(2.73%), 하나투어(2.15%)가 모두 올랐고, 대한항공(3.23%), 아시아나항공(5%)도 강세를 보였다. 사교육 관련주도 들썩였다. 대교(1.67%), 메가스터디(1.58%), 능률교육(1.22%)이 모두 오름세를 시현했다. 다만 항공주를 제외한 여행주와 사교육 관련주는 모두 시초가보다 종가가 더 낮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29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18종목이 떨어졌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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