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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vs외국인·기관 힘겨루기..약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기관이 팽팽히 맞서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2포인트(0.14%) 내린 504.46을 기록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501.48까지 떨어지며 500선이 위협을 받았으나 곧 낙폭을 줄였다.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상승에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섰다. 이날 개인은 27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25억원, 기관은 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업종들도 지지부진했던 하루였다. 오락문화(1.57%), 통신서비스(0.84%), 디지털컨텐츠(0.55%), 정보기기(0.56%), 반도체(0.64%)를 비롯해 화학, 출판매체복제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3.20%), 종이목재(-2.57%), 운송장비부품(-1.82%), 인터넷(-1.11%)을 포함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부품, 음식료담배,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유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15%)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64%), CJ E&M(6.88%), CJ오쇼핑(0.62%), OCI머티리얼즈(0.38%) 등 상위 5개사는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SK브로드밴드(1.53%), 네오위즈게임즈(2.42%) 등이 올랐다. 다음(-0.59%), 동서(-1.62%), 포스코 ICT(-0.64%) 등은 하락했다.


전일 급등했던 평창올림픽 관련주는 이날 큰폭으로 하락했다.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쌍용정보통신(-14.98%), 디지털텍(-14.93%)로 하한가로 떨어졌다. 모헨즈도 10.12% 급락했다.


회생절차개시 결정으로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 에피밸리는 14.84%까지 치솟았다. 부스타도 1분기 실적 호조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5종목이 상승세를, 4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6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82종목은 보합.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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