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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올해 공급계약 3.5조..전년比 8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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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올해 공급계약 3.5조..전년比 8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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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상장법인들의 올해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1월1일부터 5월5일까지 코스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내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 코스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총액은 3조5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9% 증가했다.


제조관련 계약총액이 1조9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증가를 보인 반면, 기타 관련 계약총액은 2085억원으로 15.38% 감소했다.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2조2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7%, 수출관련은 1조2748억원으로 98.47% 각각 증가했다.


거래소는 올들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부품·장비 업체의 계약 증가와 더불어 건설 관련 해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총액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293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판매 계약을 체결해 1위에 올랐다.


한진피앤씨가 2923억원으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이테크건설이 2178억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KCC건설, 피제이메탈, 아바코, 우리산업, 태웅, 포스코 ICT, SDN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계약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때 공시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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